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ㅎㅎㅎ
무름병에서 살아남기 2탄!!!
늦었으니 빨리빨리 시작~
물꽂이를 해놧던 나의 알로카시아는
37일동안
이렇게 무럭무럭 뿌리를 내려주었다.
(바쁘다는 핑계로 화분에 옮기지 못하다보니 ㅠㅠ)
미루고 미루다가
야근하고 집에온 어느 날!
오늘은 꼭 심어줘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
밤 10에 급하게
알로카시아를 화분으로 옮겨줬다.
준비물은
적당한 크기의 화분, 흙, 삽(나는 대신 일회용숟가락), 비닐(흙 덜어낼 용도)
끝!!
먼저 흙을 화분에 넣어야 하는데,
난 이미 흙이 들어 있는
집에 있던 화분을 사용했기 때문에
난 반대로 흙을 덜어냈다 ㅎㅎㅎ
흙은 미리 물에 적셔놨다.
비루한 자취생은 일회용 플라스틱 숟가락으로 흙을 퍼내는데...
너무 작다 숟가락이 ㅋㅋㅋㅋㅋㅋㅋ
그래서 고민을 잠시 하다가
비닐장갑 장착!!!
아주 편했다 ㅋㅋㅋㅋ
알로카시아를 심을 수 있을 정도로
흙을 비닐에 퍼내었다.
(흔들) 퍼낸 흙은 요정도~?
흠?
많이 퍼냈고 적당히 구멍이 생겼는데
사진에는 왜 그게 안담기나 모르겠다 ㅋㅋㅋㅋㅋ하하
암튼
적당히 파냈으니~
알로카시아를 세우고
퍼낸 흙으로 다시 알로카시아 뿌리를 덮어준다.
아름다웠던 알로카시아 목대가... 잠겨버렸다 ㅠㅠㅠㅠ
짜잔~
다 심었다!!!
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
나의 알로카시아 상태는
이렇게 풍성하게 줄기들을 내고 있다!
근데 문제는
이게 가로?로만 많다는거...
옆으로 돌려보면
이렇게 비교적 얄상하다 ㅠㅠ
(사진찍으려고 보니 좀 쏠려서 심었...네..애써 무시중..)
그래도 뿌리도 잘 내려주고
새 잎들도 내주는 알로카시아가 고맙다~ㅎㅎ
결국 이렇게 예쁘게 방 한켠에 자리잡은 알로카시아~
이젠 목대가 굵어졌으면 좋겠다.
근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당 ㅎㅎㅎㅎ
일단 잎들이 일단 자유분방하게,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놔두려고 한다.
어쨌든 살아남긴 했으니~
알로카시아 무름병에서 살아남기 끝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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