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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로카시아무름병2

[하트알로카시아] 무름병에서 살아남기 2 (feat. 성공!!)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ㅎㅎㅎ 무름병에서 살아남기 2탄!!! 늦었으니 빨리빨리 시작~ 물꽂이를 해놧던 나의 알로카시아는 37일동안 이렇게 무럭무럭 뿌리를 내려주었다. (바쁘다는 핑계로 화분에 옮기지 못하다보니 ㅠㅠ) 미루고 미루다가 야근하고 집에온 어느 날! 오늘은 꼭 심어줘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밤 10에 급하게 알로카시아를 화분으로 옮겨줬다. 준비물은 적당한 크기의 화분, 흙, 삽(나는 대신 일회용숟가락), 비닐(흙 덜어낼 용도) 끝!! 먼저 흙을 화분에 넣어야 하는데, 난 이미 흙이 들어 있는 집에 있던 화분을 사용했기 때문에 난 반대로 흙을 덜어냈다 ㅎㅎㅎ 흙은 미리 물에 적셔놨다. 비루한 자취생은 일회용 플라스틱 숟가락으로 흙을 퍼내는데... 너무 작다 숟가락이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고민을.. 2020. 11. 20.
[하트알로카시아] 무름병에서 살아남기1 빛이 드는 투룸으로 이사와서 꼭 하고싶었던 것! 식물 기르기다. 식물에는 애정도 관심도 없던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 식물을 하나씩 가져오라고 하면 항상 제대로 기르지 못하고 죽이기 일쑤였다. 자연스럽게 난 식물이랑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다. 그런데 이상하게 나이를 먹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초록초록한 풀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눈이 가기 시작했다. 취직을 하고 처음 살았던 원룸에는 하나 있던 창 앞에 건물이 있어 낮에도 햇빛이 잘 들지 않았다. 어둡고 좁은데서 지내다 보니 낮에도 집에 있으면 우울감이 컸고, 집 밖에서 햇빛과 싱그러운 풀들을 보면 꼭! 햇빛 드는 집으로 이사가서 풀들을 기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. 그리고 드디어! 밝은 투룸으로 이사를 했고!! 처음으로 키가 큰 하트 알로카시아를 .. 2020. 9. 2.